호나우두 “토마스 뮐러, 월드컵 최다 골 기록 깰 것”

입력 2014-06-26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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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역대 월드컵 최다 골 기록 보유자 호나우두(38·브라질)가 독일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를 극찬했다.

호나우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미로슬라브 클로제가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세우겠지만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토마스 뮐러가 곧 이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을 갈아 치울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던 뮐러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인 포르투갈 전에서도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월드컵에서만 8골 째를 터뜨렸다.

뮐러는 아직 25세의 나이인데다 앞으로도 더 많은 월드컵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호나우두의 말대로 호나우두와 클로제가 가지고 있는 월드컵 역대 최다 골 15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호나우두는 “뮐러는 역동적이고, 빠르며, 영리하고, 더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선수다. 매우 빠르고 훌륭한 슈팅을 하며, 중요한 골을 성공 시킨다”고 평가했다.

한편, 뮐러는 27일 오전 1시부터 헤시피에서 미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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