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정양, 과거 NLL 표류…북한에 억류될 뻔

입력 2014-06-26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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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양. 사진출처 | tvN

연기자 정양이 과거 NLL을 넘어갔던 사연이 재조명됐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그시절톱10’에서는 전화위복 위기를 극복한 스타 편이 방송됐다.

그중 MBC 시트콤 ‘세친구’에서 활약했던 정양에 대한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성대현은 “인천 해수욕장에서 정양이 배를 타고 가던 중, 기상 악화로 방향을 잃고 표류해 조난됐다”며 “낯선 해변에 있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북한 사람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성대현은 “북한 경비정이 정양 배에 총을 쐈지만 맞진 않았다”며 “우리나라 해양 경비청이 정양 일행에게 해를 등지고 빨리 도망가라고 지시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한 정양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가수로도 잠시 활동했으나 이후 활동이 뜸하다 4살 연상의 금융가를 만나 2012년 11월 호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양은 결혼 후 남편과 1년 가까이 미국과 유럽 등지를 여행하며 장시간 허니문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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