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코믹연기, 실제 내면의 이상행동 드러나는 것 같아”

입력 2014-06-26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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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동아닷컴DB

배우 한그루가 극중 캐릭터 주장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 발표회가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렸다.

한그루는 이날 전보다 한층 밝아진 주장미 캐릭터에 대해 "전작에서도 내 역할들이 밝았는데 이번에는 더 밝다. 주장미의 코믹한 모습들이 실제 나의 내면에 있는 것들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약간 발가벗은 느낌"이라며 주장미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갑동이'의 후속작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가 집안의 결혼 강요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집안에서 절대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인 주장미(한그루)를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물로 오는 7월 4일 밤 8시 40분에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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