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번 타자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폭발시키며 타격 감 회복을 알렸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번 타자 복귀는 지난 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무려 18경기만. 추신수는 8일 클리블랜드전 부터는 3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케빈 코레이아를 상대로 왼쪽 담장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이는 1타점 2루타로 기록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카를로스 페냐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3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이후 무려 56일 만에 1경기 3안타를 기록하며 슬럼프 탈출의 청신호를 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