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 재벌설 해명 “아버지 회사 워낙 커서”

입력 2014-06-29 21: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룸메이트’ 조세호 재벌설 해명 “아버지 회사 워낙 커서”

개그맨 조세호가 ‘룸메이트’를 통해 30억 재벌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조세호의 부모는 룸메이트 식구들의 반찬을 챙겨 숙소를 방문했다.

이에 룸메이트 멤버들은 “어머니 완전 멋쟁이다. 두 분 다 정말 젊다”며 환영했고, 조세호 아버지 어머니는 “반찬 때문에 고생하실까봐 밑반찬 좀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식사 중 이소라는 “아버님이 30억 재벌이 맞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조세호 어머니는 “회사원인데 무슨 월급을 그렇게 많이 받겠냐. 그래도 적지는 않았다. 먹고 살면서 누구에게 돈 빌리지 않을 정도”라고 답했다.

어머니는 이어 “IBM 회사가 워낙 크다 보니까 그런 소문이 났다. 과거 일본에서 3년 간 거주했다. IBM에서 대형 아파트를 제공해줬다. 그래서 아마도 연봉이 30억이란 소문이 난 것 같다.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세호 아버지는 “다들 재벌로 알았을텐데 죄송하다”며 “재벌설 소문에 세호의 진심이 섞여있을 것이다. 그 소문이 현실화 되게끔 하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조세호의 아버지 조규성씨는 IBM 한국지사에서 30년 간 근무하고 퇴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직 당시 직책은 이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룸메이트 조세호 아버지 재벌설 해명에 누리꾼들은 “조세호 아버지 재벌은 아니지만 IBM 이사라니 대단하시다”, “룸메이트 조세호 아버지 어머니 모두 너무 좋으시더라”, “룸메이트 조세호 아버지 IBM 이사셨구나... 유머 감각까지. 조세호 승승장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