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프러포즈 "베이징 번화가서 무릎꿇고 채림에 반지 선물"

입력 2014-06-30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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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쯔치 프러포즈

'가오쯔치 채림 프러포즈'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연인 채림을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가오쯔치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미 꽃다발을 준비한 가오쯔치는 채림 앞에서 신승훈의 'I Believe'를 한국어로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가오쯔치는 채림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선물했고, 채림은 환한 미소와 함께 키스로 화답했다.

가오쯔치는 이날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다”라며 “나는 당신을 온힘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가오쯔치는 마지막에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예비신부 채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채림 역시 자신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최근 상견례를 가졌으며 오는 10월에 결혼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가오쯔치 프러포즈, 감동이다” “가오쯔치 프러포즈, 채림 좋겠네” “채림 가오쯔치 공개 프러포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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