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프러포즈, 시내 한복판서 ‘I Believe’ 열창…‘감동 물결’

입력 2014-07-0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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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가오쯔치 프러포즈, 시내 한복판서 ‘I Believe’ 열창…‘감동 물결’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예비 신부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다.

지난 29일 오후 5시(현지시각) 가오쯔치는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모인 가운데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했다.

이날 가오쯔치는 신승훈의 ‘I Believe’를 한국어로 부르며 등장했다. 이후 그는 채림에게 장미 꽃다발을 전한 뒤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채림은 가오쯔치의 프로포즈를 받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키스로 화답했다.

또한 가오쯔치는 이날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다”라며 “나는 당신을 온힘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는 글을 개제했다.

가오쯔치는 마지막에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적어 예비신부 채림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채림 역시 이날 자신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고 답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최근 상견례를 가졌으며 오는 10월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멋있다”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이러니 안 반하겠니” “채림 가오쯔치, 이런 프로포즈 받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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