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쉬를레 “독일, 더 강해질 수 있다”

입력 2014-07-01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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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독일의 8강행을 이끈 독일 축구대표팀의 안드레 쉬를레(24·첼시)가 알제리와의 경기 소감을 전했다.

독일은 1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독일은 수비적으로 나선 알제리를 맞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기회마다 상대 골키퍼 라이스 음보리(CSKA 소피아)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독일은 연장전반과 후반 안드레 쉬를레(첼시)와 메수트 외질(아스널)의 골이 터졌고, 알제리에 1점을 내주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직후 쉬를레는 “오늘 경기에서 알제리의 수비에 막혔지만, 끝내 잘 이겨냈다”고 밝혔다.

쉬를레는 “전반전에 우리는 득점 루트를 찾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겨내 8강에 진출했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어떻게든 골을 넣고 싶었는데 선제골을 넣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8강에서 만날 프랑스에 대해 “프랑스의 공격은 여전히 강하다.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잘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린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8강행을 결정지은 독일은 오는 5일 오전 1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프랑스와 일전을 벌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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