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이준기, 이번엔 활이다…박해일급 명궁 카리스마

입력 2014-07-04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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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에서 박윤강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준기가 이번에는 활을 들었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KBS 수목 드라마 ‘조선총잡이’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사진에서 이준기는 진지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이 스틸 사진은 이준기만의 기개 넘치는 활 액션과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주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조선총잡이’에서 여동생을 구하려던 아버지를 잃고, 총잡이에게 쫓기며 대결하는 모습을 긴장감 넘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히어로물에서 활약했던 경험을 살린 액션과 아버지를 잃은 절절한 슬픔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 동안 드라마에서 많은 배우들이 액션을 시도해왔지만, ‘조선총잡이’처럼 한 배우가 칼, 활, 총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액션을 보여주는 경우는 드물다. 이준기가 똑 같은 액션이라도 각 장면마다 다른 감정과 다양한 동작으로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준기 표 액션 보는 재미가 드라마에 또 다른 볼거리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더욱 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가 열연 중인 ‘조선총잡이’는 개화기 시대를 배경으로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로 평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나무 액터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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