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프랑스戰 승리에는 볼 점유율 중요”

입력 2014-07-04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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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독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24·바이에른 뮌헨)가 프랑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로스의 말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크로스는 독일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요아힘 뢰브 감독과 함께 자리했다.

프랑스에 대한 질문에 크로스는 “프랑스는 매우 강한 미드필드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우리가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로스는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만 한다. 특히, 승리를 위해서는 볼 점유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독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데 대해 “부담은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는 좋은 선수들로 이뤄진 최고의 팀이기 때문에 기대가 높다. 모든 이들이 우리가 이기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로스는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에 대해 축구전문매체 ‘골닷컴’ 영국판에 따르면, 크로스는 “이야기 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월드컵 기간에는 어떤 결정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월드컵이 끝나는대로 결정할 생각이다. 하지만 브라질에 있는 동안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어떠한 사인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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