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션-정혜영 “부부 롤모델 의식? 각자 역할에 충실 할 뿐”

입력 2014-07-04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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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과 탤런트 정혜영 부부가 가족 에세이집 ‘오늘 더 행복해(홍성사)’의 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4일 오후 4시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출간 기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션은 "결혼이후 부부로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며 "이번 책은 저희의 경험담을 담아 우리 아이들을 비롯해 모두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책을 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부부 롤모델이라는 말과 시선을 의식 하지 않는다"며 "남편과 아내로서 부모로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뿐"이라고 말했다.

정혜영은 행복한 가정생활에 대해 "자녀들에게 사랑해 축복해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며 "남편 션이 네명의 자녀들의 육아를 많이 도와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저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깨닭았기 때문에 더욱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인 션과 정혜영은 13만부가 팔린 ‘오늘 더 사랑해’의 인세 1억3000만원을 지난 2012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정혜영 장학회’ 장학금으로 기부한바 있다.

사진|스포츠동아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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