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너구리 북상, 한반도 긴장…‘라면 회사만 좋다 말겠네’

입력 2014-07-04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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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기상청

제8호 태풍 너구리 북상, 한반도 긴장…‘라면 회사만 좋다 말겠네’

태풍 ‘너구리(NEOGURI)’가 4일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3일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해 4일 오전 9시쯤 괌 서남서쪽 33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제 8호 너구리)으로 발전했다”고 알렸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시간당 25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50km인 약한 소형 태풍이다.

너구리는 당분간 서북서진해 8일경 북위 25도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태풍 너구리(NEOGUR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너구리를 의미한다.

누리꾼들은 “너구리, 큰 일 없기를” “너구리, 라면 회사만 좋겠네” “너구리, 요즘 비 많이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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