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美 LA서 이틀간 진행… GD·아이유·소녀시대 등 특급 라인업

입력 2014-07-08 10: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K-POP의 진수를 선보인다.

CJ E&M이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 미국 LA에서 개최하는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KCON 2014’(이하 케이콘 2014)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엠카’을 진행하는 것.

‘엠카’는 지난해 ‘케이콘2013’ 행사의 마지막 날인 8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1만1000여 명의 한류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엠카’가 LA에서 처음 진행된다는 소식에 AP, 빌보드, LA타임즈 등 많은 미국 현지 미디어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쳐 이목을 끌기도 했다.

두 번째로 LA를 방문하는 ‘엠카’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Los Angeles Memorial Sports Arena)에서 ‘케이콘 2014’ 행사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케이콘 2014’가 열리는 양일 모두 진행, 총 2회 공연을 하게 되면서 미국의 한류 팬들에게 케이팝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 또 공연 실황을 UHD로 제작할 계획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전 세계 K-POP 열풍을 리드하고 있는 초호화 아티스트 군단이 참여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9일에는 지드래곤(GD), 아이유, 빅스, 틴탑, B1A4가, 10일에는 소녀시대, 씨엔블루, BTS(방탄소년단),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Mnet이 매년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엠카운트다운 글로벌 투어는 Mnet만의 뛰어난 무대 기획력과 연출력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자국 개최를 손꼽아 기다리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특히 이번 ‘엠카’에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엠카’만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내며 탁월한 무대 연출과 기획력 등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티스트 각자의 매력을 집중 조명해 기존 다른 한류 콘서트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케이콘 2014 엠카 공연 모습은 오는 8월 14일 6시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케이콘 2014’는 케이팝 콘서트는 물론 식품, 패션&뷰티, 자동차, IT 등 콘서트와 컨벤션이 결합된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Los Angeles Memorial Sports Arena)에서 열렸던 ‘케이콘 2013’를 통해 이틀간 총 2만여 명의 현지 한류 팬들을 불러 모으며 개최 2년 만에 미국에서 아시안 시장의 가장 큰 컨벤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케이콘 2014’은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 미국 LA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Los Angeles Memorial Sports Arena)에서 진행된다. 지난 해보다 더욱 규모를 키워, 4만 명 이상의 미국 현지인들에게 음악, 영화, 드라마, 뷰티, 패션, 음식 등 한류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중소기업청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케이콘에 참여할 중소기업들도 모집, 선정된 기업들이 미국 케이콘 현장에서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 마케팅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부스비, 운송료, 통역 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CJ E&M과 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문화산업의 본고장 미국에 한류 콘텐츠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