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우승 기회 놓치지 말자!”

입력 2014-07-09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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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카스 포돌스키 인스타그램

사진=루카스 포돌스키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독일 축구대표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9·아스널)가 승리 소감을 남겼다.

포돌스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나 굉장한 팀인가! 비행기에서 인사드린다. 안녕 벨루호리존치, 잊지 못할 거야. 리우 데 자네이루로 돌아갈 수 있어 행복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독일 축구대표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제롬 보아텡(이상 바이에른 뮌헨), 메수트 외질(아스널),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 등이 비행기에서 환한 미소를 지은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독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전반 30분 만에 5골을 몰아 넣으며 브라질의 사기를 꺾었다. 이후 독일은 후반전에 2골을 추가했고 브라질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독일은 오는 14일 오전 4시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네덜란드-아르헨티나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겨룬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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