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르헨티나]아르헨티나 검은완장 ‘디 스테파노 추모’

입력 2014-07-10 0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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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아르헨티나 검은완장 ‘디 스테파노 추모’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네덜란드-아르헨티나 경기.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팔에 검은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명예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검은완장을 차고 나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디 스테파노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스페인 대표팀 등 3개국 대표 선수로 뛴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경기는 전반이 진행 중인 현재 양팀 0-0.

네덜란드는 8강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눌렀고 아르헨티나는 벨기에를 1-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상대 전적은 8전 4승3무1패로 네덜란드의 우위. 월드컵 본선에서는 총 4차례 격돌, 네덜란드가 2승1무1패로 앞서 있다.

네덜란드-아르헨티나 경기 승리팀은 14일 오전 4시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독일은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7-1로 대승, 결승에 선착했다.

축구팬들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디 스테파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디 스테파노 멋진 축구인”,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디 스테파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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