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르헨티나]클루이베르트 코치 “메시 수비? 그럼 로번은 어떻게?”

입력 2014-07-10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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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클루이베르트’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축구 강호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행 길목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고 있다.

양팀은 이 시간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준결승을 펼치고 있다. 경기는 양팀이 전후반 90분 동안 무득점, 연장에 돌입했다.

자존심 대결도 볼만한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는 ‘메시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럼 아리언 로번은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고 되물은 뒤 “물론 메시는 특별한 선수다. 그러나 우리도 경기를 결정할 선수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는 8강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눌렀고 아르헨티나는 벨기에를 1-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상대 전적은 8전 4승3무1패로 네덜란드의 우위. 월드컵 본선에서는 총 4차례 격돌, 네덜란드가 2승1무1패로 앞서 있다.

네덜란드-아르헨티나 경기 승리팀은 14일 오전 4시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독일은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7-1로 대승, 결승에 선착했다.

축구팬들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클루이베르트 멋진 대답”,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클루이베르트 우문현답?”,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클루이베르트 선수 때 모습 기억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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