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팀 “박선영 아나 ‘8시 뉴스’ 하차? 확인된 바 없다”

입력 2014-07-10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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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나운서팀이 박선영 아나운서의 ‘8시 뉴스’ 하차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 아나운서팀의 한 관계자는 10일 오후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박 아나운서의 하차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며 “내부적으로 ‘8시 뉴스’ 진행자 교체를 놓고 논의 중인 것도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금일 ‘8시 뉴스’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후 박 아나운서의 거취에 대해 정확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공식 입장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 아나운서가 8시 뉴스 메인 앵커 자리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 아나운서는 하차에 앞서 사측에 해외 연수를 신청했고, 이에 아나운서팀은 그의 후임자를 찾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

만약 박 아나운서가 ‘8시 뉴스’에서 하차한다면 6년 만에 여성앵커자리가 교체된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1982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 학사를 졸업,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접속 무비월드’, ‘좋은 아침 플러스원’ 등의 진행을 맡았으며, 2008년에는 SBS ‘8시 뉴스’ 메인 앵커로 발탁돼 6년간 여성 앵커로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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