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바, ‘부상’ 고든 대신 AL 올스타 선발… ‘첫 출전’

입력 2014-07-11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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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아이바.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올스타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르며 올스타전 출전 명단이 계속해 변경되고 있다. 에릭 아이바(30·LA 에인절스)가 부상을 당한 알렉스 고든(30·캔자스시티 로열스)을 대신해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각) 내야수 아이바가 손목 부상을 당한 고든을 대신해 2014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바는 메이저리그 9년차의 내야수로 10일까지 이번 시즌 88경기에 나서 타율 0.283과 6홈런 45타점 46득점 97안타 출루율 0.318과 OPS 0.735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올스타전에는 나선 경험이 없다. 지난 2011년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은 것이 올스타전 출전 및 수상 경력의 전부다.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된 고든은 10일까지 88경기에 나서 타율 0.268과 9홈런 44타점 47득점 87안타 출루율 0.348 OPS 0.772 등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편, 아이바 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수호신 우에하라 고지(39)가 11일 다나카 마사히로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인해 개인 통산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또한 11일 ‘현역 최고의 포수’ 야디어 몰리나(33)가 사실상 시즌 아웃되며, 버스터 포지(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대신 올스타전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2014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리며, 홈런더비는 하루 앞선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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