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 밀반입한 ‘암페타민’ 실체… 오늘(15) 전격 공개

‘박봄 암페타민’

2NE1 박봄의 소속사가 마약류 밀반입 논란에 우울증 치료를 위해 들여온 것이라고 해명한 가운데 여전히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15일 SBS ‘뉴스토리’에서는 다수의 전문가를 통해 밝혀진 박봄이 밀반입했다는 ‘암페타민’의 실체가 공개된다.

뜨거운 논란의 시초가 된 암페타민은 미국에서 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쓰이고 있지만 ‘뉴스토리’ 취재 결과 유학생과 미국 대학생들은 사이에서는 약이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로 ‘공부 잘하는 약’으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문제는 ADHD 치료약이 의사의 엄격한 관리·처방되는 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는 점이다. ADHD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 이 약을 오남용 할 경우 정신병, 심장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부작용 때문에 한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까지 끊은 사례도 전해진다. 그럼에도 국내에서조차 암페타민을 비롯한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광범위하게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박봄 암페타민’

과연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한 ADHD 약이 학생들에 어떠한 영향은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ADHD 약이 학생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지 15일 저녁 8시55분 방송되는 ‘뉴스토리’에서 공개된다.

사진｜‘박봄 암페타민’ 동아닷컴DB·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