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독일 우승 기뻐, 뮌헨 동료들 자랑스럽다”

입력 2014-07-16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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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가 라이벌 독일 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기쁨을 표했다.

휴가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리베리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여기로 돌아와 기쁘다. 뮌헨 동료들과 독일 대표팀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해 행복하다. 필립 람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은 정말 최고였다”고 말했다.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독일 대표팀 명단 23명 중 6명이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었다. 이들은 독일의 월드컵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고 마리오 괴체는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토마스 뮐러는 대회 내내 공격을 이끌었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제롬 보아텡, 필립 람도 뛰어난 활약으로 독일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리베리의 발언은 프랑스 대표팀 동료들에게는 서운할 수도 있는 발언이다. 리베리의 조국 프랑스는 8강전에서 독일에 패하며 월드컵을 마감했다.

한편, 리베리는 부상으로 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돼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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