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 “크로아티아 대표팀 은퇴할 것”

입력 2014-07-16 09: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브라질 태생의 크로아티아 대표팀 공격수 에두아르도 다 실바(31·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에두아르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에 내가 2004년부터 64경기를 소화했던 대표팀을 위해 더 이상 뛰지 않을 것임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에두아르도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보여준 에두아르도의 활약에 감사한다”며 은퇴를 수용할 뜻을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 멕시코, 카메룬과 A조에 속해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무르며 탈락했다.

한편, 2004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에두아르도는 64경기에서 29골을 터뜨리며 다보르 수케르에 이어 크로아티아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A매치 골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었던 에두아르도는 브라질 플라멩고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