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입력 2014-07-16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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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세월호 참사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도보 행진을 벌였다.

단원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명은 15일 안산을 출발해 16일 새벽 숙소인 광명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고, 이날 오후 2시 국회에 도착해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현재 세월호 가족 대책위 학부모들은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사흘째 단식농성 중이다.

또 전날에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 350만 명의 서명이 담긴 문서를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시민사회단체는 "세월호 사고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하루빨리 특별법을 제정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누리꾼들은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힘내세요",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빨리 세월호 특별법 제정되길",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마음이 왜 이리 무겁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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