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공블리 위협하는 차세대 로코퀸 되나

입력 2014-07-17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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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그루가 차세대 로코퀸으로 급부상 중이다.

한그루는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 욱)에서 여주인공 주장미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한그루는 ‘연애 말고 결혼’에서 어디로 튈지 예상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주장미 역을 맡아 몸을 날리는 코미디 연기에서부터 만취 후 진상 연기까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남자 주인공 공기태 역의 연우진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까지 자랑하며 드라마 방영 직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

특히 한그루는 감성 풍부한 연기를 밑바탕으로 연애와 결혼을 향한 심리를 리얼하게 묘사한 공감가는 대사로 20~30대 결혼 적령기를 맞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한그루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한그루의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조윤호 이사는 “그동안 한그루가 정극 위주로 차분한 연기를 펼쳐왔는데, 이번엔 톡톡 튀는 발랄한 코미디 연기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많은 분들이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며 “한그루의 연기 이미지 스펙트럼을 넓게 본 광고주들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tvN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와 결혼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 분)의 계약 연애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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