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너포위’ 종영소감 “웃으며 촬영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

입력 2014-07-17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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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가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종영을 앞두고 캐릭터와의 작별 인사를 전했다.

‘너포위’에서 강력 3팀 홍일점 어수선 역으로 작품 속 분위기 메이커로 통했던 고아라는 17일 제작사를 통해 “정말 많이 웃으며 촬영할 수 있었던 ‘너포위’ 촬영장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 ‘너포위’ 촬영 함께한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라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고아라는 극 중 공무원 시험만 3년 반 준비 7번의 도전 끝에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어수선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어수선은 실수 연발의 강남경찰서 신출내기지만,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특히 수선의 엄마가 피해자였던 ‘빽여사 폭행 사건’의 해결을 원동력으로 경찰다운 면모를 갖추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고아라는 강력 3팀의 홍일점이자 P4 중 막내로 촬영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너포위’는 17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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