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개인혼영 200m 한국新, AG 金 기대감’

입력 2014-07-17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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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남자 개인혼영 200m 한국 최고기록을 5년 만에 경신하며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1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0초31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종전 남자 개인혼영 한국 기록은 2009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안게임에서 당시 김민규(당시 인천체고)가 세운 2분00초41였다. 박태환은 5년 만에 이를 0.10초 경신했다.

오는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경영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박태환의 아시안게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개인혼영은 박태환의 주 종목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한편, 박태환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자유형 200m에서도 1분45초25의 좋은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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