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캐리비안 베이엔 음악이 있다!

입력 2014-07-1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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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뮤직파티 ‘썸머 나이트 옥타곤’ 개최

캐리비안 베이는 19일부터 8월16일까지 매일 밤 10시(금·토요일은 밤 11시)까지 ‘특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야간 개장의 매력은 역시 붐비는 낮에 비해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워낙 인기가 높아 장시간 줄을 서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시그니처 어트랙션’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 서핑라이드 등을 야간에는 상대적으로 덜 기다리고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야간개장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2013년에 이어 올해도 클럽 ‘옥타곤’과 함께 하는 DJ 뮤직파티 ‘썸머 나이트 옥타곤(사진)’이 8월1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구준엽, 이하늘, 박명수 등 연예인 DJ들과 현재 옥타곤 클럽에서 활동 중인 DJ들이 나서 신나는 음악을 선물한다.

바로 옆에 에버랜드가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8월24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정상가로 구매하거나 제휴카드로 할인받은 고객은 에버랜드를 오후 3시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야간 개장에 맞춰 ‘문라이트 퍼레이드’, 3D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2’ 등의 새 프로그램을 갖춘 ‘썸머 스플래시 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는 대형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된 국내 첫 대형 상설 맵핑쇼다.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2’는 지난 해 음악감독 박칼린이 연출해 인기를 얻었던 멀티미디어 불꽃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체력(?)만 가능하다면 두 곳을 방문해 물놀이와 문화·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즐길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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