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작용’ 하메스, 디 마리아 PSG 보낼까?

입력 2014-07-21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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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마르지오닷컴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23·모나코) 영입에 근접하자 연쇄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디 마르지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하메스가 마드리드에 잠시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디 마르지오는 “하메스가 다음 시즌 무슨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인가?”라고 자문한 뒤 “그건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이라고 자답했다.

이 매체는 “하메스는 마드리드 공항에서 수많은 질문을 받았지만 그는 미소를 지었을 뿐 대답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최근 그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두 클럽은 그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974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 1주일 내로 이 이적 문제가 결정될 것”고 설명했다.

또한, 디 마르지오는 “하메스의 이적은 앙헬 디 마리아가 팀을 이탈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이라고 전했다.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속적으로 디 마리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

현지 언론들은 PSG가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824억 원)를 책정했으며 그의 연봉으로 800만 유로(약 111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와 더불어 이스코의 입지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여 리버풀, 세비야, AC밀란 등의 클럽들이 이스코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레알행을 원하는 하메스, 그를 보내지 않겠다는 모나코,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대형 계약을 맺으려는 레알 마드리드의 삼각관계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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