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측 “유채영 현재 상태, 공개하기 어려워”

입력 2014-07-21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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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출신 가수 유채영(41)이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입원 중인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환자 상태를 함구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의 한 관계자는 2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유채영 환자가 현재 우리 병원에 입원한 것이 맞다”면서 “주치의와 담당 간호사 등 외엔 구체적인 환자 상태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병실 등은 가족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가르쳐줄 수 있지만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며 유채영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앞서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말 병원을 찾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았으나 이미 암이 기타 장기 등으로 전이돼 일부 암세포만 제거하고 최근까지 항암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병마와 싸우며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유채영의 남편과 가족들은 그의 곁을 지키며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또 가족들은 유채영이 위독한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유채영은 이후 그룹 어스 등으로 활동해오다 배우와 예능인으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제공|150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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