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프로야구 광팬들의 올스타전은?

입력 2014-07-2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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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2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선수단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야구 ‘광팬’들을 위해 ‘관찰카메라 24시간’이 광주에 떴다. 올스타전은 별들의 축제다. 9개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이를 보기 위해 두 달 전부터 휴가를 낸 사람도 있고 전날 밤 부산에서 날아왔다는 팬도 있다.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한 전쟁도 치열하다. 인천에서 막차 타고 광주로 내려온 한 여성은 힘든 기색 없이 7시간 넘게 대기하고 있다. 아들을 위해 직장까지 지각하며 줄을 선 엄마도 있다. 모두 별들을 보기 위한 팬들의 열정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별’도 있다. ‘볼보이’로 활약한 광주 동성중 학생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9개 구단의 마스코트들…. 완벽한 잔치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린다. 23일 오후 8시20분 방송.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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