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혁신하다’ SK이노베이션 광고 화제

입력 2014-07-2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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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미래 엮어 알기 쉽게 설명

SK이노베이션이 6월부터 ‘혁신을 혁신하다’란 슬로건으로 선보인 기업이미지 광고(사진)가 독특한 비주얼과 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광고는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기업가치인 ‘혁신’을 주제로 주요 사업들을 ‘과거-현재-미래’의 스토리로 연결하고 있다. TV CF의 경우 흰 바탕에 컬러풀한 3D애니메이션 화면이 빠르게 전개된다. 공룡이 순간 기름통으로 바뀌고(과거), 지구본 위에 석유개발하는 장면이 나온다(현재). 그리고 배터리로 자동차를 달리게 하고, 석탄으로 석유를 만들고,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미래). SK이노베이션이 대한민국을 산유국으로 혁신했고,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는 등 미래를 위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음을 담아낸 것이다. 특히 알기 쉬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해 SK이노베이션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어떤 혁신을 추구하는 지 쉽게 알려준다는 평가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1년부터 ‘생각이 에너지다’, ‘물음이 있는 곳에 이노베이션이 있다 ASK Innovation’등 ‘혁신’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를 담은 광고를 잇달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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