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교통사고 ‘신호위반 차량과 충돌, 부상 막아 준 포르쉐 911?’

입력 2014-07-23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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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교통사고 포르쉐 911.

‘김태균 교통사고, 포르쉐 91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태균(32)이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태균은 23일 오전 0시2분경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 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 포르쉐 911를 몰고 귀가하던 중 조모(25) 씨가 몰던 쏘렌토와 충돌했다.

당시 김태균은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김태균의 차량인 포르쉐 911 앞부분이 파손됐고, 상대방 차량은 도로위에서 전복됐다.

김태균의 차량인 포르쉐 911은 차량 한 대당 가격이 무려 1억5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 정도하는 고급 슈퍼카다. 또 정지한 상태에서 시속 100km/h 속도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이 3~4.5초 정도 걸리며 최고 시속은 300km/h에 이fms다.

경찰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김태균과 조 모 씨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모 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화 이글스는 “사고 직후 김태균 트레이닝코치를 대동해 구단 병원에서 X레이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몸을 검사한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귀가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김태균의 차에는 팀 동료 이용규, 정근우도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김태균 교통사고 포르쉐 911’ 소식에 “김태균 교통사고 포르쉐 911 덕?”, “김태균 교통사고, 상대 운전자 포르쉐 911 수리비 감당돼?”, “김태균 교통사고 포르쉐 911이 부상 막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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