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측 “생활고 시달렸다는 보도 사실 무근…강경 대응 방침”

입력 2014-07-25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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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위암 말기 투병 중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가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소식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故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5일 “故유채영 씨가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와 유족은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느낀다”며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유채영 씨에 대한 소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원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최근까지 투병 생활을 해온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남편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2호실에 마련돼 지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故 유채영의 발인은 26일 토요일 오전 7시 40분이며, 이후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 후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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