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 아티스트 보호 차원… “각종 루머로 심신 지쳐”

입력 2014-07-25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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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활동 중단, 아티스트 보호 차원… “각종 루머로 심신 지쳐”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활동 중단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f(x)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을 밝혔다.

SM은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f(x) 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오는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활동 중단을 선언한 설리는 지난 3월 복통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았으나 이를 둘러싸고 잠적설, 임신설 등 악성 루머에 시달려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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