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까지 등장… 한때 검색순위 1위 오르기도

입력 2014-07-28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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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사망)의 장남 대균 씨(44)의 ‘호위무사’ 박수경 씨(34)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증하면서 급기야 팬카페까지 개설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페이스북에는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이라는 이름의 그룹(온라인 카페)이 만들어졌다. 이후 박 씨와 유 씨와 관련된 기사와 사진들이 게재됐다.

박 씨는 25일 유대균 씨와 함께 검거된 뒤 인천지검으로 압송됐는데 미모와 꼿꼿한 태도가 화제가 됐다. 박 씨의 이름은 한때 인터넷 포털 검색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구원파 신도인 ‘신엄마’ 신명희 씨(64)의 딸인 박 씨는 태권도 공인 6단으로 2012년 태권도협회 3급 상임심판으로 위촉돼 활동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이건 아닌듯”,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범죄자의 영웅화”,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인기 폭발 씁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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