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나 PD, ‘꽃보다 청춘’ 20대 여배우 편 구상 중… 짐꾼 하고파”

입력 2014-07-28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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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희열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유희열 “나 PD, ‘꽃보다 청춘’ 20대 여배우 편 구상 중… 짐꾼 하고파”

가수 유희열이 '짐꾼'에 욕심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3탄 '꽃보다 청춘'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는 페루팀 윤상, 유희열, 이적, 라오스팀 유연석, 손호준, 그리고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 신효정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오스팀의 바로(B1A4)는 개인적인 일정상 불참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꽃청춘'으로 다시 배낭여행을 떠난다면 이번 멤버들과 다시 갈 생각이 없다"며 "다른 분들을 섭외해 그들의 다른 모습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나 PD의 이런 말은 내게 상처를 가져다줬다"며 "내 상각으로는 나 PD가 '꽃청춘' 차기 멤버로 20대 여배우들 기획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나이가 많은 짐꾼으로 합류하고 싶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데뷔 이래 오랜 시간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고수해온 뮤지션 윤상, 유희열, 이적이 배낭족 사이에서도 난이도 높은 여행지 페루로 떠나는 이야기와 '응답하라 1994'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던 유연석, 바로, 손호준이 베테랑 배낭여행객들의 성지로 불리는 라오스로 떠난 이야기를 각각 나눠 담아낸다. 오는 8월 1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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