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지역지 “판 할, 카가와 신지 이적 고려”

입력 2014-07-29 08: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가와 신지.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일본인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를 포함해 몇몇 선수를 더 이적 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판 할은 여전히 마츠 훔멜스, 토마스 베르마엘렌, 앙헬 디 마리아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타 팀의 마루앙 펠라이니, 카가와 신지 이적 제안에 귀를 기울일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리오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 페데리코 마케다와 베베 등이 이미 올드 트래포드를 떠났다. 판 할은 새 시즌을 22~23명의 스쿼드로 치를 계획”이라며 “펠라이니와 카가와 신지를 포함해 나니, 안데르손도 이적 대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가와 신지는 2012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지난 시즌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또 야심 차게 출전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부진하며 조국 일본의 조별 예선 탈락을 막지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