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고소공포증 고백 “육교도 무서워 못 건너”

입력 2014-07-29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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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배우 고성희가 심한 고소 공포증을 앓고 있음을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 센터에서는 정일우, 고성희, 정윤호, 서예지, 윤태영, 김성오, 김흥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월화 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고성희는 앞서 공개된 지붕 위 타이틀컷에 대해 "지붕 위에 올라갔던 날이 내 첫 촬영이었다. 그런데 사실은 내가 육교도 못 건널만큼 고소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촬영 때는 내가 직접 지붕 위로 올라가더라. 내 스스로 이 작품에 대한 애착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고소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날 고성희의 말에 "고성희 고소 공포증, 어느 정도려나" "고성희 고소 공포증, 이번엔 고쳐지길" "고성희 고소 공포증, 육교도 못 건너면 상당한 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8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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