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악플러 고소 이유? 딸 건드리는 패륜성 댓글 못 참아서”

입력 2014-07-30 09: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 게이머 임요환의 아내인 김가연이 악플러 고소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가연은 최근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녹화에서 남편 임요환에게 집착할 뿐만 아니라 누리꾼의 악플에도 상처받고 집착한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고소 건수가 80건이고, 처벌한 건 40건 정도 된다”며 “일반적인 악플은 참지만 딸을 언급하는 패륜적인 악플은 넘어갈 수 없더라”고 설명했다.

김가연의 집을 방문한 경험을 얘기하던 윤종신은 “임요환의 게임 컴퓨터 옆에 김가연의 고소용 컴퓨터가 슈퍼 컴퓨터처럼 돌고 있더라”고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가연은 고소에 관한 일화들 외에도 의심 되는 남자친구를 감시하는 비법을 소개해 출연진들을 소름 돋게 했다. 기상천외한 김가연의 에피소드에 함께 출연한 유상무는 “임요환이 정말 행복한 것 맞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남편, 애인, 전화 집착남녀로 가수 조관우, 방송인 김가연, 유상무, 씨스타 다솜이 출연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30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