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오일풀링'에 관심급증, 너도나도 시도…부작용은?

입력 2014-07-30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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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매직아이'

이효리가 자신만의 미용비법으로 언급한 '오일풀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일풀링의 주의점 및 부작용도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MC 이효리는 6개월 째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며 그 효능을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오일풀링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물성 오일로 가글 하는 것인데 이걸 하면 밤새 입안에 쌓인 지용성 독소가 오일과 함께 배출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독소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졌다는 후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일풀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일풀링은 기상 후 공복 상태에서 식물성 오일(카놀라, 해바라기 씨, 올리브, 땅콩, 코코넛 등)을 입안에 넣고 15~20분간 가글을 하는 민간요법이다. 가글을 할 때에는 입을 다문 채 오일이 입안 전체에 닿을 수 있도록 빨아냈다 밀고 당기기를 반복해야 한다. 가글 후에는 오일을 전부 뱉어내면 된다.

이때 반드시 주의할 점은 오일의 일부가 목구멍을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오일이 목구멍 안으로 넘어갈 경우 오일에 있던 세균이나 독소를 함께 삼키게 되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오일이 입 안에서 침과 함께 계속 움직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입안에 상처가 있는 경우나 치과 치료 후에는 감염 위험이 있어 오일풀링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효리의 오일풀링과 부작용에 대해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오일풀링, 주의점과 부작용 잘 알고 해야겠네" "이효리 오일풀링, 치약도 가끔 먹는데 조심해야지" "이효리 오일풀링, 고개 숙이고 하면 되겠다" "이효리 오일풀링, 나도 시도해야지" "이효리 오일풀링, 이효리 효과 역시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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