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DB
박은선 러시아행
여자 축구 박은선이 러시아 여자축구 로시얀카 WFC 이적을 위해 출국했다.
지난 26일 오후 박은선은 러시아 여자축구 리그 로시얀카 WFC 이적에 대해 협상차 출국했다.
이날 박은선은 “로시얀카에서 내 능력이 어느 정도이지 시험해 보고 싶다”며 “나이가 드니까 더 큰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고 많은 관심이 쏠리는 대회이기에 당연히 전 경기 소화하고 싶다”며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무대에서 조금이라도 잘하려면 유럽무대에서 뛰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서 로시얀카의 제의에 서두르게 됐다”고 고 출국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박은선은 “나로서는 굳이 도망칠 필요가 없다”며 성별논란으로 인한 상처로 러시아에 가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은선 러시아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선 러시아 이적, 좋은 경험 쌓고 오세요”, “박은선 러시아 이적, 그동안의 마음고생 덜고 맘껏 실력 발휘하시길”, “박은선 러시아 이적, 꼭 돌아오세요” “박은선 러시아 이적, 응원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