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신호기 복구 완료해 열차 정상 운행

입력 2014-07-30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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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30일 오전 10시경 발생한 화재를 겪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불은 구로역사와 옆 건물을 잇는 2층 통로 화장실에서 났으며 20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연기가 선로와 대합실로 퍼지면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역사 내 시민 수백 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또 화재 여파로 선로 신호기에 이상이 생겨 구로역을 지나는 전동차와 KTX 상하행선 운행이 한때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신호기 복구를 완료해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은 전기 합선이나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얼마나 불편했는지" "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사고 원인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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