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박선주 “딸 에이미, 예의 없게 굴까봐 엄하게 하고 있다”

입력 2014-07-30 17: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네네공주’ 에이미가 엄마 박선주와 함께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2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박선주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18개월 에이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거실에서 강레오 셰프의 휴대폰을 만지던 에이미는 돌발적으로 아빠의 휴대폰을 테이블 유리 위로 던지고 만다. 순간 거실에는 싸늘한 정적이 감돌고, 잠시 뒤 박선주는 에이미를 무릎에 앉히고 “눈 보세요! 눈!”이라며 엄하게 꾸짖는다.

평소 말괄량이 삐삐로 불리며 특유의 고집을 보이던 에이미는 이번에도 쉽게 고집을 꺾지 않는다. 박선주의 시선을 회피하며 아빠 강레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강레오 역시도 에이미의 도움을 외면하고 만다. 위험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마땅히 혼이 나야한다고 생각했던 것.

에이미는 눈웃음을 지으며 혼을 내는 박선주에게 필살기 “네에~”로 응수했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평소 “네에~”라는 대답 하나면 모든 것을 용서해주는 박선주였지만 이번만큼은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고. 아이를 엄하게 꾸짖는 것에 대해 박선주는 “아이를 늦게 낳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이 아이가 예의 없이 크는 부분에 대해 더 냉정하고 엄하게 대하려고 노력을 한다”며 노산맘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에이미와 박선주 사이에서 벌어진 신경전의 결말은 오는 8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