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 MBC 뮤직 ‘가요시대’ MC 발탁…첫 음악 프로 진행자 도전

입력 2014-07-31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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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MBC 아나운서가 MBC뮤직의 음악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MBC뮤직은 ‘트로트 차트쇼’와 ‘7090 차트’를 통해 전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는 음악 프로그램 '가요시대'의 MC로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맡고 있는 MBC 간판 아나운서 이정민을 발탁했다고 31일 오전 밝혔다.

음악 프로그램 MC에 처음 도전하는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7월 중순에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완벽한 신고식을 마친 바 있다.

녹화 전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이정민 아나운서는 막상 녹화에 들어가자 똑 부러진 진행은 물론 가수들을 배려하는 여유까지 보이며 꾸준히 진행을 해온 MC같은 편안함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매주 주말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온 이정민 아나운서는 “뉴스 밖에서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일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며 “즐겨 듣던 노래를 현장에서 듣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첫 녹화 후기도 밝혔다.

녹화에 참여한 가수들 역시 “이정민 아나운서와 함께 녹화를 하게 되어 기쁘다. 역시 아나운서는 다르다. 프로그램도 가수도 모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며 그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나운서 이정민이 MC 이정민으로 첫 선을 보이는 '가요시대' 3일 방송에는 현숙, 배일호, 박상철, 강진, 신유, 금잔디, 나미애, 홍원빈, 신유정, 연지후, 지원이, 이지민 등 국내 성인가요계를 움직이는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총출동해 ‘트로트 차트 HOT 30’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사진제공│MBC 뮤직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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