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세 번째 멤버십 위크 “2배나 커진 규모…역대 최고”

입력 2014-07-31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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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맞이하는 2014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멤버쉽 위크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JYJ가 개막 포토행사를 하고 있다.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대형 무료 팬 서비스’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JYJ의 팬 박람회 ‘2014 멤버십 위크’가 올해 3회를 맞이하며 ‘막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는 “3년째 하고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와 마음이 똑같다. 우리를 여기에 있게 해준 팬들을 위한 자리이니 많이 즐겨주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마음을 담아 현실화시킨 장소다. 크기도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이들도 이전과 다른 규모와 물량공세에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중은 “팬들이 감탄할 공간보다는 저희와 함께 있다고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JYJ가 이렇게 ‘힘’을 쏟은 것은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시점과 잘 맞아떨어졌고, 팬들에게 “더 큰 선물을 주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람이 반영됐다.

또 지난해까지 멤버십 위크가 열렸던 서울 대치동 SETEC이 팬들의 통행이 어렵다는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교통이 편리한 코엑스로 바뀌게 됐다. 규모도 약 2배 이상 커져 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JYJ 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박람회’와 ‘팬미팅&쇼케이스’로 나뉘어져 펼쳐진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워터폴 스크린 터널’ 공간이 팬들을 맞이한다.

이 곳에는 수천장의 JYJ 사진이 빼곡히 채워져 있고, 이동 경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30미터의 대형 LED스크린에서 ‘멤버십 위크 웰컴 영상’과 JYJ 브랜드 광고 영상,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곡 ‘백 시트’의 뮤직비디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JYJ 북 카페’도 볼거리중 하나다. 그동안 발매되어 매진 사례를 이루었던 ‘JYJ 매거진’을 열람하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 ‘JYJ의 극장’, ‘드레스룸’, ‘클럽 JYJ’ ‘JYJ 스튜디오’ 등 잠시라도 틈을 주지 않고 팬들을 ‘JYJ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어 놓았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 팬 4000명을 포함해 총 2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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