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동아닷컴DB.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46)가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이게 됐다.
법조계와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달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 모(41)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의 위임을 받은 법률대리인은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했다. 탁재훈은 아내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된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전해졌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고 칩거 중이다. 이혼 관련 소송도 법률대리인에게 모두 일임한 채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탁재훈 파경 위기’ 소식에 “탁재훈 파경 위기, 13년 살고 성격차이라니?” “탁재훈 파경 위기, 어쩌다가” “탁재훈 파경 위기, 아이들 불쌍하다” “탁재훈 파경 위기,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탁재훈과 부인 이 씨는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