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 살인 사건 ‘남편과 내연남 시체 고무통 속에…무슨 일?’

입력 2014-08-01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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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빌라 살인 사건. 사진=보도화면 캡처.

‘포천 빌라 살인 사건’

포천 빌라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경찰은 1일 오전 11시 20분경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포천 빌라 살인 사건 용의자 이 모(50·여)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체포 후 용의자 이 씨는 경찰에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이라며 “잘못했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이 씨는 CCTV에 포착된 빨간 티셔츠와 반바지 티셔츠를 그대로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1구는 남편 박 모(51) 씨로 확인됐지만 남은 1구는 부패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 씨는 경찰에 “남편은 자연사했으며 내연남은 돈을 요구해 단독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천 빌라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에 누리꾼들은 “포천 빌라 살인 사건, 고무통 속 시체라니”, “포천 빌라 살인 사건, 무슨 사연?”, “포천 빌라 살인 사건,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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