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도우병, 혼다 발목 잡나?…현지 언론 "AC밀란, 혼다 10번 박탈하라"

입력 2014-08-04 16: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세도우병, 혼다 퇴출 위기'

일본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혼다 다이스케가 소속팀에서 퇴출 위기에 놓였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4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이탈리아 밀란 뉴스가 AC밀란 구단 측에 '혼다의 10번을 박탈하라'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예선 B조에서 AC밀란이 전패한 가운데, 혼다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 언론들은 혼다가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인 바세도우병에 걸린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혼다는 올해 초 CSKA 모스크바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하며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으나 여태껏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한편 AC밀란은 이탈리아 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 필리포 인자기를 새롭게 사령탑에 올렸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바세도우병이 도대체 뭐지?", "혼다 부진 원인이 바세도우병?", "바세도우병 걸리면 축구 할 수 없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