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강동원은 일적으로 만날 때 더 멋져"

입력 2014-08-04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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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두근두근 내 인생'의 두 주연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송혜교,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동원은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아들바보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을 맡았다. 또한 송혜교는 한 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아이를 낳게 된 33살 어린 엄마 '미라' 역을 맡았다.

송혜교와의 부부호흡을 묻는 질문에 강동원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 아니다. 약 30분 정도 러닝타임의 '러브 포 세일'에서 호흡을 맞춰봤었다. 이번에도 문제없이 촬영했다"라며 송혜교와의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송혜교는 "강동원씨와 4년 전에 만나서 지금까지 친분 유지를 잘 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작품에도 함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석에서만 만나서 강동원씨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몰랐다. 그런데 촬영 현장에서 만나니 열정이 남다르더라. 제가 설렁설렁 할 때에 더 꼼꼼하게 챙겨서 조언도 많이 해줬다"라고 고마움을 표하며 "사석보다 일적으로 만나니 더 멋있더라"라고 덧붙였다.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과 송혜교의 남다른 연기 호흡에 대해 접한 누리꾼들은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송혜교 케미 대박, 예고편만 봐도 잘 어울려"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송혜교, 사적으로 자주 만났다더니 케미도 좋을 걸"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송혜교, 영화 흥행하길"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송혜교, 투샷만 봐도 환상호흡 느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 대수(강동원)와 미라(송혜교), 그리고 열 일곱을 앞두고 선천성 조로증으로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3일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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