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日서 특별한 팬미팅… ‘휴일도 반납한 특급 의리’

입력 2014-08-05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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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일본에서 ‘특급 팬미팅’을 가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상우는 2일 일본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을 열고 10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권상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 팬들이 마련하는 팬미팅으로, SBS 월화드라마 ‘유혹’ 촬영에 한창인 권상우는 바쁜 일정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또한 지난 6월 8000여 일본 팬들과 성황리에 마친 ‘권상우 The Stage 2014년 일본투어’가 끝난 직후임에도 많은 팬이 모여 권상우의 생일을 축하해 각별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날 권상우는 일본 팬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생일 축하 노래에 달콤한 노래로 화답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오랜 시간 자신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권상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본 팬들은 팬미팅이 끝난 후에도 아쉬움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고, 이에 권상우는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객석으로 내려가 직접 준비한 손수건을 건네며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권상우는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소년 같은 감수성과 엉뚱함, 선의로 가득 찬 휴머니스트 차석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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