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 PGA 챔피언십 제패 ‘메이저 2대회 연속 우승’

입력 2014-08-1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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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리 맥길로이 SNS.

[동아닷컴]

로리 맥길로이(25·북아일랜드)가 2014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새로운 골프 황제 등극을 알렸다.

맥길로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캔터키 주 루이빌 인근 발할라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미국남자프로골프(PGA) 챔피언십 대회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했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 맥길로이는 대회 초반부터 꾸준히 유지해 온 선두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차세대 골프황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역전 우승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한 맥길로이는 2008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이후 6년 만에 메이저 2연승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맥길로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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